회사 들어온 지 3년 됐는데 요즘 따라 점심을 혼자 먹으려고 해요. 예전엔 팀원들이랑 같이 나가서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요즘은 그게 좀 번거러워 보이더라고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랑 억지로 웃으면서 밥을 먹는 게 에너지가 드는 느낌이거든요. 말도 많이 안 나오고, 분위기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대신 혼자 밥 먹으면서 유튜브 보거나 책을 읽는 게 훨씬 편해요.
그런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혼자만 자꾸 빠지다 보면 팀 분위기에서 소외될까 싶기도 하고, 나이 먹으면서 사람관계를 너무 안 챙기는 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팀원들이 제 태도를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는데, 지금까진 특별히 뭐라 하지 않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으세요? 저처럼 혼자 먹는 분도 많을 것 같긴 한데, 혹시 이게 회사생활에서 마이너스가 될까 봐 좀 조심스럽네요. 괜한 고민일 수도 있지만 의견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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