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에 입사한 지 3년 된 신입이랑 15년 된 선배가 있는데, 신입이가 훨씬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더라고요. 선배는 경험이 많으니까 당연히 낫겠지 했는데, 실제로는 신입이가 더 체계적이고 빠르게 일을 마무리해요. 물론 선배님이 알아야 할 정보가 더 많긴 한데,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신입이한테 여쭤봤더니 스스로 체계를 만들고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하더라고요. 반면에 선배들은 예전 방식에 익숙해서 그대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베테랑이 권위가 있으니까 그 사람 방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고요. 그게 꼭 최선이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이게 흔한 현상인 건지 궁금해요. 연차가 쌓이면서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을 많이 보신 분들이 있나요? 아니면 제가 느끼는 게 착각일 수도 있고요. 경험 많은 분들이 꼭 일을 잘하는 건 아니라는 게 좀 신기하네요.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를 평가할 때 연차보다는 실제 결과물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당연히 경험 많은 사람이 낫겠지 하는 생각이 오히려 좋지 않은 판단을 하게 만드는 것 같거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