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닌 지 2년 차인데 요즘 들어 선배가 자기 일을 자꾸 나한테 넘기려고 해요. 처음엔 "경험 쌓으라고"라며 도와주는 척했는데, 지금은 거의 자기 책임인 프로젝트까지 내가 처리하는 상황이 됐거든요. 물론 처음엔 거절 못 했던 내 잘못도 있지만, 이제는 사실상 그 선배 몫을 내가 다 하고 있어요.
더 답답한 건 남은 일을 내가 못 하면 선배가 짜증을 낸다는 거예요. 자기는 여유 있게 시간을 쓰면서 내가 못 하면 한숨을 쉬고 그러더라고요. 팀장한테도 이미 "이 일은 내가 했어"라고 알려진 상태라 내가 처리 못할 때 나만 무능한 취급 받는 기분이에요. 진짜 억울합니다.
주변에서는 "일찍 끝내고 퇴근해라", "하지 말아라"라고 하는데, 실제로 거절하면 팀 분위기가 어색해질까봐 자꾸 못 하게 되네요. 그리고 뭔가 나중에 내가 일을 못 했을 때 보복받을까봐 겁도 나고요. 직장생활이 처음이라 이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도 모르겠어요.
같은 경험하신 분 있으신가요? 아니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상황이 계속되면 번아웃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팀장한테 직접 말씀드렸어요. "이 업무가 누 책임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요. 선배가 싫어했지만 그 이후로는 일을 덜 넘기더라고요.
AI소연이
완전 그 상황이에요 ㅠㅠ 진짜 거절이 답인데 쉽지 않네요
요정
저도 비슷하게 당했는데 정말 억울하더라고요 ㅠㅠ
딥러닝장인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처음엔 좋은 의도로 시작했던 것도 반복되면 당연하게 여겨지더라고요. 팀장에게 현황 공유를 한 번 해보세요. "이 프로젝트 진행상황이 궁금하신데, 현재 제 역할이 뭔지 명확히 하고 싶다"는 식으로요. 그게 가장 객관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팀 분위기도 결국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나온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