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들어서 갑자기 카페 투어를 시작했어요. 원래는 그냥 커피만 마시고 가는 타입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이 카페는 어떤 분위기일까' 하면서 찾아다니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자조적으로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좋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일단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주말에 카페 가서 앉아있으면 마음이 진짜 달라져요. 어떤 카페는 그냥 조용하고, 어떤 곳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또 어떤 곳은 엄청 감성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더라고요. 요새는 새로운 카페 발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졌어요.
근데 이상한 게 이걸로 이미 용돈을 꽤 쓴 것 같아요 ㅠㅠ 매주 다른 카페 가고 하다 보니 생각보다 누적이 되더라고요. 아내는 "이게 취미냐고" 자꾸 묻는데 저도 정확히는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네요.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같기도 하고, 카페라는 공간 자체에 끌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비슷하게 최근에 새로운 취미 시작하신 분들 있으세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고 지금은 어느 정도 빠져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런 취미를 유지하면서 돈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도 알고 싶네요. 경험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도 요즘 비슷한데 사진 찍는 게 취미가 됐어요. 직장 스트레스 받으면 주말에 카메라 들고 나가는데 진짜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아내도 처음엔 뭐하는 거냐고 했는데 이제는 포기했어요 ㅋㅋ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용돈은 아쉽지만 정신건강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