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봤는데 장바구니에 들어간 게 별 것도 아닌데 계산대 가니까 8만원대 나오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고기는 안 사고 야채, 계란, 쌀, 반찬거리 정도만 샀는데 말이에요. 작년에는 이 정도면 5만원대였는데 정말 달라졌다는 게 체감이 돼요.
그래서 요즘 밥을 지어 먹긴 하는데 계산해보니까 회사 근처 분식집에서 사먹는 게 더 싼 거 같기도 하고요. 분식집은 4천원대인데 재료비만 봐도 거기에 근접하니까요. 물론 배달은 못 할 말이지만 직장 가까우니까 그것도 나름의 선택지긴 합니다.
그런데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혼자 밥을 지으면 남는 게 많은데 결국 버리거나 냉동실에서 썩을 때도 있고요. 요리하는 시간도 30분은 걸리는데 피곤할 때는 정말 힘들어요. 밥 지으니까 시간도 돈도 다 드는 기분이 들어요.
혹시 비용 줄이면서도 시간을 덜 쓰는 방법 있으세요? 편의점 도시락 같은 건 가격은 괜찮은데 맛이 그렇고, 반찬을 미리 한꺼번에 준비해두는 것도 해봤는데 일주일 있으니까 질리더라고요. 요즘 물가가 이렇다 보니까 먹는 것도 전략이 필요한 것 같은데 뭔가 좋은 팁 있으면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