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퇴근하면 진짜 아무것도 못 해요. 회사 들어온 지 3년쯤 됐는데 처음에는 퇴근 후에 뭔가 배우려고 했거든요. 영어도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현실은 너무 다네요.
요즘 하루 일과가 정말 반복적이라서 퇴근 후에는 그냥 누워있고 싶은 심정이에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 헬스장 가는 게 전부고, 취미라고 하기도 애매한 수준이거든요. 주말도 빨래하고 청소하고 장 보고 하면 끝나버리고요. 친구들 만날 때도 항상 "요즘 뭐 해?"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대답할 게 없어서 좀 민망할 때도 있어요 ㅠㅠ
혹시 직장인 분들은 어떻게 시간을 내세요? 진짜 할 수 없는 수준의 피로인지, 아니면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거든요. 회사 다니면서도 뭔가 자기 것을 챙기는 사람들 많던데 저는 왜 이렇게 힘들지 모르겠어요.
특히 궁금한 게 진짜 바쁘면서도 취미 활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의 비결이 뭔가 하는 거예요. 의지력인가요, 아니면 회사가 덜 힘든 건가요? 아니면 그냥 억지로라도 시간을 짜내야 하는 걸까요? 요즘 진짜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같은 상황이신 분들 경험담도 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