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혼자 밥 먹는 게 별 문제 아니었는데 요즘엔 뭔가 민망하더라고요. 특히 점심 때 회사 근처 밥집 들어갈 때 그래요. 사람들이 다 둘 이상씩 앉아 있는데 나만 혼자 앉으니까 뭔가 시선 받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요새는 편의점에서 김밥이나 주먹밥 사가지고 사무실에서 먹는데, 이것도 영 별로네요. 맛있는 게 없고 자꾸 삭막한 기분이 들어요. 회사 사람들이랑 밥을 안 먹으려고 했는데 은근 외로워서 ㅠㅠ 근데 또 밥을 같이 먹자고 하기엔 뭐가 어색하고요.
혼자 밥 먹으러 가는 게 이제는 당연한 문화라고들 하던데, 제 생각엔 여전히 좀 어색한 것 같아요. 혼자 밥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휴대폰만 봐도 되나요? 아니면 뭔가 자신감 있게 먹는 비법이 있나요? 혹시 저 같은 분 또 있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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