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항상 너무 피곤해서 뭘 할 생각이 안 들어요. 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엔 주말에도 카메라를 들기가 힘들더라고요. 친구들은 퇴근 후에 헬스장도 가고 악기도 배우고 하던데 어떻게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저는 야근이 많은 편도 아니고 출퇴근도 괜찮은 편인데도 이 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번아웃 초기 증상일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요즘 제일 하는 일이라곤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핸드폰만 만지다가 자는 거예요. 뭔가 의미 있는 걸 하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가질 않는 느낌이랄까요. 주중에 너무 소진되는 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상황 겪으셨던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아니면 이 정도면 그냥 그런 거고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 정말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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