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좀 들어봐요. 저 다니는 회사는 작년부터 '퇴근 시간 준수' 이런 거를 진짜 강하게 밀어붙이더라고요. 과장이 야근하면 인사팀에서 연락 온다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처음엔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좀 이상한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일의 양은 똑같은데 시간만 줄어들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월급받는 시간 내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특히 프로젝트 마감이 다가오면 더 그렇고요. 옆 팀 사람들은 집에서 따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회사에선 안 하니까 말이에요. 그럼 이게 진짜 일-삶의 균형인가 싶기도 하고요.
다른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야근 문화가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 거면 좋긴 한데, 그럼 업무 방식이 좀 달라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냥 시간만 단축하고 일은 그대로 두는 건 회사 입장에서도 직원 입장에서도 이상한 것 같은데.
혹시 이런 고민이 있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정말 야근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 있는 건가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