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들어온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점심시간이 항상 애매해요. 팀원들은 다 각자 다른 시간에 먹으러 가거나 도시락 싸 와서 먹고, 저는 아직 누구랑 먹어야 할지 몰라서 혼자 밥을 먹어요. 처음엔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게 편해지긴 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혼자 밥 먹으면서 자꾸 시선 느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냥 제 착각일 수도 있는데... 회사 문화가 좀 팀 단위로 움직이는 분위기라 혼자 있는 게 눈에 띄는 걸까봐요. 사실 점심시간에 동료들이랑 밥을 먹는 게 관계 형성이나 회사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거 알긴 하는데 강제로 어울리려니까 더 어색한 것 같아요.
그냥 혼자 밥 먹는 거 자연스럽게 하고 싶거든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누군가는 함께 먹자고 물어볼 걸 기대하면서 기다려야 할까요? 새 직장에서 처음 겪는 거라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혹시 처음에 혼자였는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드신 분 계세요? 어떻게 시간이 흘렀을 때 변했는지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