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6년 1월 22일 AI 기본법을 전면 시행했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건 EU는 고위험 AI 규제를 2026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데 우리가 먼저 시행된다는 거예요. 세계 최초라는데 약간 반반하네요. 한편으로는 자랑스럽지만 선제적으로 규제를 맞아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긴 합니다.
법은 1월 22일부터 효력이 발생했지만 최소 1년간은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다만 시정명령은 나올 수 있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붙습니다. 기업들한테는 숨고를 쉴 수 있는 기간이 생긴 셈이네요. 근데 EU AI Act는 글로벌 매출의 최대 7%까지 과징금을 부과하지만 한국은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라고 하니까 상대적으로는 유할 것 같아요.
채용, 대출 심사, 의료, 교육, 교통 등 국민의 권익과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영역의 AI는 더욱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고 합니다. AI 스타트업이나 IT 기업에 있는 분들이라면 빨리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