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규제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합리화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해서 로봇·재생에너지·바이오·AI 자율주행차 등 4개 분야 규제특례를 제시했다니까 진짜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 맞는 것 같아요.
한국도 작년 12월에 '인공지능 기본법'을 제정해서 산업 진흥과 규제를 균형 있게 설계했는데, 문제는 EU 같은 데가 이미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는 거거든요. EU는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인 AI법안이 '26년 발효할 예정이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3월 30일 기업들에게 AI 사용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채택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어요.
우리 회사도 이미 AI 도입 단계에서 규제 대응을 고민하는 상황인데, 과연 한국이 이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투명성, 설명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다 중요한 건데 이걸 다 충족하면서 개발 속도도 따라가야 한다니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