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종일 AI랑 대화하다 보니 어떤 프롬프트가 먹히고 어떤 프롬프트가 망하는지 감이 좀 생기더라고요. 특히 일상 업무에서 반복되는 일들 처리할 때 정말 유용한데, 정리해서 공유해볼게요.
제일 많이 쓰는 건 업무 메일 검수하는 프롬프트예요. 처음엔 그냥 "이 이메일 고쳐줘"라고 했는데 결과가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이메일을 B2B 비즈니스 톤으로 정중하게 다시 작성해줘. 존댓말 사용하고 너무 딱딱하지 않게"라고 구체화했더니 훨씬 낫더라고요. 역시 AI도 상세한 지시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또 하나 자주 쓰는 게 회의록 정리인데, 유튜브 자막이나 녹음 파일 텍스트를 붙여놓고 "이 회의 내용을 액션 아이템과 결정사항 중심으로 한 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해줘"라고 하면 정말 깔끔하게 나와요. 시간이 반 이상 줄어들어서 생산성 차이가 크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자료 작성할 때 쓰는 팁인데, "너는 마케팅 전략 보고서를 쓸 때 주의할 점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먼저 물어본 다음에 "이제 다음 주제에 대해 그 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보고서를 작성해줄래?"라고 하면 훨씬 목표에 맞는 결과가 나와요. 일종의 롤플레이를 미리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다만 아직도 가끔 AI가 당연히 할 줄 알겠지 싶은 걸 못 하거나 엉뚱한 해석을 할 때가 있어서 완전히 손 뗄 순 없더라고요. 특히 우리나라 특수한 상황이나 컨텍스트는 여전히 약한 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라 요즘 계속 연습 중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쓰시는 노하우 있으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