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지금까지 GPT-4 Turbo 써오다가 지난달에 Claude 3.5 Sonnet으로 전환했는데, 확실히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코드 작성이나 복잡한 로직 설명할 때 정확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프롬프트를 덜 정교하게 줘도 제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가장 놀랐던 부분은 한국어 처리인데, 존댓말이나 비격식체 구분을 훨씬 정확하게 하더라고요. 예전에 GPT로는 "~합니다" 스타일을 요청해도 가끔 섞이곤 했거든요. 물론 영어로는 아직 GPT-4가 더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드는데, 한국 회사 입장에선 Claude의 한국어 수준이 실무용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API 응답 속도가 조금 더 느린 것 같고, 특정 기술 스택에 대한 최신 정보는 학습 데이터 시점 때문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거죠. 저희 팀은 이걸 해결하려고 최근 발표된 라이브러리 문서를 컨텍스트에 넣어서 프롬프트를 구성하고 있어요.
가격 측면에서는 Claude가 더 저렴한 편이라 회사 입장에선 좋지만, 실제로는 두 가지 다 쓰면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게 최적일 것 같습니다. 순수 코딩 작업은 Claude, 창의적인 글쓰기나 영문 콘텐츠는 GPT 이런 식으로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