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진짜 고민이 많아요. 회사 일이 많아서 퇴근하면 거의 아무것도 못 하거든요. 원래 사진 찍는 거 좋아했는데 요즘엔 주말에도 너무 피곤해서 카메라를 들 생각이 안 들어요. 그냥 누워만 있고 싶더라고요.
근데 계속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취미는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다들 말하잖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시간도 없고 에너지도 없고... 주변에서는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하거나, 야근 후에 클래스 다니는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왜 이렇게 못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같은 상황인 분들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런 와중에도 취미를 유지하시는 분들은 어떤 식으로 시간을 내시는지 궁금해요. 특별한 팁이라기보다는 그냥 현실적인 얘기들이 듣고 싶아요. 일부러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지금 당장은 취미를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런데 좀 아쉽기도 하고... 잠깐 쉬는 거고 나중에 다시 할 거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긴 한데 ㅎㅎ 벌써 몇 달이 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