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진짜 헷갈렸어요. 계산대에서 손떨리고 손님들 반응 살피느라 정신없었는데 요즘은 눈감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야간에 혼자 근무할 때 처음엔 불안했는데 이제는 편해졌어요.
다만 손님들 중에 되게 무리한 요청하는 분들 있잖아요. 이미 닫힌 음식은 못 판다고 했는데 자꾸만 말 바꾸고 하는 거 그럴 때가 제일 피곤하더라고요. 매뉴얼에 없는 상황들이 자꾸 생기니까 점장한테 물어보고 처리하곤 해요.
그래도 동료들이 좋아서 계속 다니는 것 같아요. 월급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다음 달부터는 시급도 오른다고 했어요. 편의점 일해보면서 느낀 건데 서비스업은 참을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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