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용돈 벌려고 편의점 알바 시작했어요. 처음엔 단순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할 게 많네요. 레지, 배송, 반품, 청소... 손님들 응대도 쉽지 않고요. 근데 적응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가장 놀랐던 건 새벽 시간대 손님들이에요. 야식 사러 오시는 분들도 있고, 진짜 심야 공사 나온 분들도 있고 ㅋㅋ 매일 다른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사람 읽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다만 일이 끝난 후 피로감이 장난 아니네요. 서 있는 것만 해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손가락도 아프고요. 급여 생각하면서 견디는 중인데 이게 정말 가치 있는지 가끔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한 번 시작한 거 끝까지 해볼 생각이에요. 혹시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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