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 가면 아메리카노가 5천원대를 넘어서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작년만 해도 4천5백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다 올라버렸네요.
편의점 커피는 2천원대인데 카페랑 가격 차이가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경도 다르고 음질도 다른 거 알지만, 3천원 이상 차이가 나면 그냥 편의점 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직장 다닐 때 매일 사먹는 입장에서는 더 그렇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카페들이 이렇게 가격을 올려도 손님들이 여전히 많다는 거예요. 요즘엔 커피가 아니라 분위기를 사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SNS에 올릴 예쁜 사진, 편한 분위기, 이런 것들 때문에 가는 거 같더라고요. 저야 그냥 커피 맛만 있으면 되는데 ㅋㅋ
그래서 요즘 몇 달 동안은 집에서 드립 커피나 인스턴트로만 마시고 있어요. 물론 맛은 좀 떨어지지만 월급에서 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런 커피값 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그냥 받아들이면서 계속 사 먹는 분도 있고, 저처럼 줄인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커피값이 싼 카페 알고 계신 곳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즘 취미로 카페 투어 생각 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