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편의점 들러서 계란말이 사먹는데 브랜드마다 진짜 차이가 크네요. 같은 가격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조사가 다 다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계란말이는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GS25는 계란이 탱탱하고 식감이 살아있는 느낌이고, CU 건 좀 더 부드럽고 계란향이 강한 편이에요. 편의점 자체 브랜드는 가격은 싼데 기름진 맛이 좀 도는 것 같고요.
가격차도 잘 보면 200원에서 50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게 품질 차이와 어느 정도 비례하더라고요. 처음엔 비슷할 거라고 가정했던 내 자신이 한심할 정도요 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제조 과정이랑 계란 품질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겠지 싶네요.
요즘은 출근 길에 나한테 맞는 계란말이를 찾는 것도 약간 재미가 있어요. 예를 들면 피곤한 날은 식감이 살아있는 거로 먹고, 소화 안 될 때는 부드러운 거로 고르는 식으로요. 작은 거지만 이런 선택이 있으니까 아침이 좀 덜 우울한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본인들은 편의점 음식 중에 이렇게 세세하게 비교해본 거 있으세요? 저만 이렇게 계란말이에 집착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상품으로 이런 경험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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