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일이 많은 것도 아닌데 요즘 자꾸 피곤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피곤하고, 저녁에 집에 와도 뭔가 축 처져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 같은 날씨도 그렇고 뭔가 할 기운이 안 나요.
처음엔 단순히 춘곤증인 줄 알았는데 3주를 넘게 가니까 좀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병원도 갔다 왔는데 검사 결과는 특별한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의사는 스트레스 받으면 그럴 수 있다면서 뭐 어떻게 쉬라고만 하네요. 그런데 일상적으로 사는 건데 어떻게 쉬는 건지 모르겠어요.
주말에 집에서 쉬어도 월요일이 되면 또 피곤하고, 운동도 해봤는데 처음 2주는 좀 좋아진 것 같다가 또 돌아오더라고요. 요즘 사람들 다 이런 건가요? 아니면 제가 뭘 놓치고 있는 걸까요. 평일 야근도 별로 없는데 정말 이상하네요.
혹시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냥 시간이 약이라는 건지, 아니면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상태가 좀 오래되니까 정말 답답하네요.